大方廣佛華嚴經 卷第四十 第七會 十一品 等覺妙覺 等覺 十定品 第二十七之一 一, 序分 2/3 >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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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무비스님 화엄경 강설 염화실

2020.9 Vol.132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四十 第七會 十一品 等覺妙覺 等覺 十定品 第二十七之一 一, 序分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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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소리맑은나라 작성일20-09-08 10:20 댓글0건

본문

3. 普賢菩薩의 不見

 

其諸菩薩이 於普賢所에 心生尊重하야 渴仰欲見하야 悉於衆會에 周   觀察호대 而竟不覩하고 亦不見其所坐之座하니 此由如來威力所持며 亦是普賢의 神通自在로 

使其然耳니라 爾時에 普眼 菩薩이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普賢菩薩이 今何所在니잇고 佛言하사대 普眼아 普賢菩薩이 今現在 此道場衆會하야 親近我住하야 

初無動移니라 是時에 普眼과 及諸菩薩이 復更觀察道場衆會하야 周遍求覓하고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我等이 今者에 猶未得見普賢菩薩의 其身及座로소이다 佛言 

하사대 如是하다 善男子야 汝等이 何故로 而不得見고 善男子야 普賢菩薩의 住處甚深하야 不可 說故니 普賢菩薩이 獲無邊智慧門하야 入師子奮迅定하며 

得無上自在用하야 入淸淨無 礙 際하며 生如來十種力하야 以法界藏爲身하며 一切如來의 共所護念으로 於一念頃에 悉能證入三世諸佛의 無差別智일새 是故汝等이 

不能見耳니라

 

그 모든 보살들이 보현보살에게 존중하는 마음을 내고 사모하여 친견하고자 하여 모인 대중들 을 두루 관찰하였으나 마침내 뵈올 수 없고, 또한 앉은 자리도 

볼 수 없었습니다. 이것은 여래의 위신력으로 그러한 것이며, 또한 보현보살의 신통이 자유자재하므로 그렇게 되었을 뿐입니다.

 

그때에 보안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보현보살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보안이여, 보현보살은 지금 이 도량에 모인 대중 가운데서 나에게 가까이 있으면서 처음부터 조금도 이동하지 않았느니라.”

 

이때에 보안보살과 여러 모든 보살들이 또다시 도량에 모인 이들을 살펴보면서 두루 찾다가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지금도 오히려 보현보살의 몸이나 그의 앉은 자리마저도 아직 보지 못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하니라. 선남자들이여, 그대들이 무슨 까닭으로 보현보살을 보지 못하는가. 선남자들이여, 보현보살의 머문 데가 매우 깊어서 설명할 수가 없는 

까닭이니라.

 

보현보살은 그지없는 지혜문을 얻었고, 사자의 위엄 떨치는 [獅子奮迅] 삼매에 들었으며, 위없이 자유로운 작용을 얻어 청정하여 걸림 없는 경계에 

들어갔으며, 여래의 열 가지 힘을 내어 법계장 藏 으로써 몸을 삼았느니라.

 

일체 여래가 함께 수호하여 잠깐 동안에 세 세상 모든 부처님의 차별 없는 지혜를 증득하였으니, 그러므로 그대들이 볼 수 없느니라.”

 

보현보살 普賢菩薩 의 불견 不見

 

·기제보살 其諸菩薩 이 : 그 모든 보살이

 

·어보현소 於普賢所 에 : 보현이 있는 곳에서

 

·심생존중 心生尊重 하야 : 마음에 존중함을 내어서

 

·갈앙욕견 渴仰欲見 하야 : 목이 말라서 물을 찾듯이 친견하고자 해서 

·실어중회 悉於衆會 에 : 대중모임에서

 

·주변관찰 周 徧 觀察 호대 : 주변관찰하되, 보현보살이 있다고 하는데 어디 계신가 하여 두루두루 둘레둘레 살펴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경불도 而竟不覩 하고 : 마침내 보지를 못한다.

· 보현보살이 여기 부처님 앞에 있어서 이러이러한 영향력을 과시를 하고 있는데도 왜 우리 눈에는 보이지가 않을까?

 

·역불견기소좌지좌 亦不見其所坐之座 하니 : 앉아있는 자리도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어디 법상이라도 아니면 앉은 방석이라도, 앉은 의자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그것마저 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차유여래위력소지 此由如來威力所持 며 : 이것은 다 여래의 위력의 가진 바를 말미암은 것이며 

 

·역시보현 亦是普賢 의 : 보현보살의 ·신통자재 神通自在 로 : 신통자재로써

·사기연이 使其然耳 니라 : 그렇게 하게 했을 따름이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게 됐다.

 

· 다른 품하고는 다르게 그 분위기를 상당히 극적으로 끌고 간다. 소설로 썼다해도 상당히 생동감이 있고, 현장감 있는 형식으로 경전이 전개된 것이다.

· 그동안에는 이런 것을 못 봤다.

· 사람 대 사람으로서, 보살 대 보살로서, 거기에 또 부처님까지 등장하여 이런 현상을 자아내는데 효과가 좋다.

· 보현보살을 크게 띄워 놓고, 그런 위대한 보현보살을 통해서 설해지는 십정 十定 , 열 가지 선정

‘열 가지 삼매에 대해서 예의주시하라’ 이런 암시가 있는 것이다.

 

·이시 爾時 에 : 이시에

·보안보살 普眼菩薩 이 : 보안보살이 

·백불언 白佛言 하사대 : 백불언하사대 

 

·세존 世尊 하 : 세존이시여

·보현보살 普賢菩薩 이 : 보현보살이

·금하소재 今何所在 니잇고 :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그렇게 위대하고 훌륭한 보현보살이 도대체 어디에 계십니까?

 

·불언 佛言 하사대 : 불언하사대 ·보안 普眼 아 : 보안아

·보현보살 普賢菩薩 이 : 보현보살이

·금현재차도량중회 今現在此道場衆會 하야 : 지금 여기 이 도량에, 대중들이 모인 이 자리에 있다.

거기에 있으면서

·친근아주 親近我住 하야 : 나를 친근하면서, 나를 아주 가까이 하면서 이 대중 가운데에 있다. 나를 가까이 해 머물고 있으면서

·초무동이 初無動移 니라 : 아예 처음부터 조금도 움직인 바가 없다. 어디 한 걸음도 떼지 않고, 대중들 모임 안에 그대로 앉아 있다 이런 표현이다.

·시시 是時 에 : 이시에 ·보안 普眼 과 : 보안과

 

·급제보살 及諸菩薩 이 : 그리고 모든 보살들이

·부갱관찰도량중회 復更觀察道場衆會 하야 : 다시 또 그렇다고 부처님이 말씀하시니까 ‘아, 보현보 살이 여기 우리 어디엔가 있구나, 내 옆에 있는 누구인가?’ 

하고 다시 둘레둘레 살피게 되어서

 

·주변구멱 周遍求覓 하고 : 두루두루 구해서 찾아보고 

·백불언 白佛言 하사대 : 백불언 하사대 ·세존 世尊 하 : 세존이시여 ·아등 我等 이 : 우리들이 

·금자 今者 에 : 지금

 

·유미득견보현보살 猶未得見普賢菩薩 의 : 보현보살의

·기신급좌 其身及座 로소이다 : 그 몸과 그리고 보현보살이 앉아있는 자리도, 보현보살이 앉아있는 의자도 도대체가 볼 수가 없습니다.

·불언 佛言 하사대 : 불언하사대 ·여시 如是 하다 : 그렇다

 

·선남자 善男子 야 : 선남자야 ·여등 汝等 이 : 그대들이

·하고 何故 로 : 무슨 까닭으로

·이부득견 而不得見 고 : 못보는가. ·선남자 善男子 야 : 선남자야

 

·보현보살 普賢菩薩 의 : 보현보살의

·주처심심 住處甚深 하야 : 머무는 곳이 매우 깊다.

 

· 그러니까 사람 얼굴 본다고 보현보살을 본 것이 아니다. 

· 우리들 수준에서 우리의 일상에서도 그렇다.

 

· 자기 그릇만치만 보는 것이다. 중생수기득이익 衆生隨器得利益 이라. 중생이 자기 그릇만치 자기 실력만치 본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 아무리 제대로 된 

사람이 옆에 있고, 같은 사찰에서 동참 하고 있다손 치더라도 자기가 이해한 만치 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다. 자기 이해할 거리가 못 되면 그 사람에 대해서 

이해를 못한다.

 

· 옛날에 아인쉬타인이 큰 논문을 써서 노벨물리학상을 받아서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났다. 아 인쉬타인이 매일 아침 우유를 사러 가던 조그만 구멍가게 

아저씨가 그것을 보고는 ‘아, 이 사 람 매일 우리집에 와서 우유 사가던 그 영감이네? ’ 하더라는 것이다.

· 우유를 파는 작은 구멍가게 아저씨는, 아인쉬타인을 자기 구멍가게에 와서 우유를 사가는 영감으로밖에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 인류역사상 최고의 머리를 가지고, 전세계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훌륭한 과학자 물리학자가 전세계 신문마다 몇 날 며칠 크게 뉴스를 장식하는 훌륭한 

인격자지만, 우유 파는 가게 아저 씨에게는 매일 아침 자기 집에 와서 우유 한 병 사가는 영감으로밖에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

 

· 보현보살이 주처심심해서

 

·불가설고 不可說故 니 : 불가설고니라, 설명할 수가 없다. · 보현보살은 설명할 수가 없다. · 사실 옆에서 이미 다 보고 있었다.

· 보고 있었지만 보현의 내면을 모르고 보현의 신력을 모르니 보나마나인 것이다. 봐도 본 것이 아니다.

 

·보현보살 普賢菩薩 이 : 보현보살이

·획무변지혜문 獲無邊智慧門 하야 : 가없는 지혜의 문을 얻어서 

·입사자분신정 入師子奮迅定 하며 : 사자분신삼매에 들어갔으며 

 

·득무상자재용 得無上自在用 하야 : 가장 높은 자재한 작용을 얻어서

·입청정무애제 入淸淨無 礙 際 하며 : 청정해서 걸림이 없는 경계에 들어갔으며 

·생여래십종력 生如來十種力 하야 : 여래의 열 가지 힘을 내어서

 

·이법계장위신 以法界藏爲身 하며 : 법계의 장으로써 몸을 삼았다. 이것이 중요한 말이다. 

· 법계의 장 藏 으로써, 온 우주 법계의 갈무리로써 몸을 삼았다.

 

· 장자에도 ‘장천하어천하 藏天下於天下 ’라는 말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 배를 하나 만들었다. 모처 럼 자기가 혼자 타고 나가서 고기를 잡으러 다닐 수 있는 

쪽배를 하나 만들었는데 ‘누가 훔쳐 가면 어쩔까?’하고 강에다 놔둔 배 걱정이 태산이었다.

 

· 그래서 쪽배가 있는 강째로 들어다가, 강과 배를 산중에 감춰놓았다. 그런데 또 잠이 안오는 것이다. 누가 산속에 가서 자기 배를 가져가면 어쩌나 해서 자다 

일어나 그 산을 통째로 또 감 췄다. 그런 이야기 끝에 나오는 말이 장천하어천하 藏天下於天下 다. 천하를 천하에 감추는 것만 같지 못하다. 천하를 본래 

그대로, 그 자리에 두는 것이, 천하를 천하에 감추는 도리다.

· 여기를 보면 이법계장으로 위신이라. 법계의 창고로써 몸을 삼았다. 그러면 가고 오고 하고 말 것도 없는 것이다. 그 자리에 본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보현보살이 숨바꼭질하는 사람도 아니고 어디가서 숨겠으며 왜 숨겠는가? 어떻게 하더라도 많이 나타내 보여서 많은 사람들을 제도하려는 것이 보현보살의 

본마음인데 뭘 숨기며 어디 에 숨겠는가? 우리가 볼 능력이 없으니까 같이 옆에 앉았는데도 못 보는 것이다. 이치가 그렇 게 된다.

 

· 정말 극적인 장면이고, 또 그 속에는 상당한 이치가 담겨 있다.

· 지난달에 십지품이 끝나고나서 내가 화엄전에 올라가자마자 바로 이 책을 꺼내놓고 한 달간을 보면서 읽고 또 읽으면서 환희심이 났다. · 십정품에는 이런 

극적인 상황들이 있다.

 

·일체여래 一切如來 의 : 모든 여래의

·공소호념 共所護念 으로 : 같이 보호하고 생각하는 호념하는 바로써 

 

·어일념경 於一念頃 에 : 일념경에

·실능증입삼세제불 悉能證入三世諸佛 의 : 다 능히 삼세제불의 

 

·무차별지 無差別智 일새 : 차별없는 지혜에 깨달아 들어갔을새 

·시고여등 是故汝等 이 : 그런 까닭에 ·불능견이 不能見耳 니라 : 불능견이라.

‘너희들이 어찌 삼세제불의 무차별지에 들어간 보현보살을 보겠는가? 보현보살을 보려면 그정 도 수준이 되어야 보인다.’ 그야말로 우보익생만허공 

雨寶益生滿虛空 이지만 중생수기득이익 衆生受器得 利益 이다.

 

의상대사의 이 구절은 법성게 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구절이다. 이치에 너무 잘 들어맞는다.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구절이라서 자주자주 식상할 

정도로 인용을 하는 구절이 다. 정말 우리 인생이 우보익생만허공이다. 그런데 우리는 느끼는 만치, 자기 아는 만치, 자기 안목 만치만 누리는 것이다.

 

불교의 이 위대한 화엄경이 이렇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엄경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그거 뭐 볼 거 있나?’하는 사람들이 있다.

화엄경 연구로 박사학위 받은 사람도 ‘무비스님이 화엄경을 했다는데 혼자 했겠나? 그 많은 것을 누구한테 다 시켜서 했겠지’ 한다.

처음에 전산화될 때부터 화엄경 이 교재를 전부 내가 입력한 것이다. 컴퓨터가 맨 처음 보급되었을 때, 전원스위치를 넣으면 영어가 쭈욱 뜨고 마지막에 

슬러시(/) 하고 엠(M) 자를 탁 치면 그 다음에 한글이 뜬다.

그런 시대부터 일일이 경전을 입력해서 교재를 만들었다.

 

1997년도 1월 달에 초판을 했으니까, 최소한도 1995년도 무렵부터 컴퓨터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1995년생도 아마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

그렇게 했는데 사람들이 자기 안목이 거기까지니까 안목만치만 이해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그대들은 능히 볼 수가 없느니라.

내가 몇 번 이야기했지만 이 화엄경을 교정한다고 강원에서 공부 잘한 비구니 스님들 다섯 명인가 여섯 명을 모시고, 남산동에 있는 문수원에서 한 철 동안 

의식주 모든 생활비를 제공하고 아주 적은 돈이지만 잡비까지 다 드려가면서 한 철을 교정을 봤다.

여기는 문수선원이고, 저 밑에 문수원이 있다.

 

이미 내용은 입력을 다 해놓고, 거기에서 하루에 한 7, 8시간씩 동원을 해서 교정을 봤기 때문에

오자가 거의 없고 불과 몇 자 안되는 것이다.

한 번 출간하면 두고두고 교재로 될 것인데 경전을 소홀하게 출간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을 내는 데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그때 도와주신 분들을 만나기만 하면 지금은 충분히 내 마음도 넉넉하니 좀 인사를 크게 하고 싶은데 도대체 보이지가 않는다. 모두 큰스님이 

되어서 자기 회상에서 어른 노릇을 하 는 것 같다.

 

그때가 1995년 6년 경이니까 지금으로부터 25년이 지났다. 그때는 강원 나온지 3, 4년 된 스님들 이니까 한 30세에서 40세쯤 된 스님들이었을텐데 지금 

25년이 지났으면 상당한 어른이 됐을 것이 다.

이 강의를 BBS에서 촬영해서 방영을 한다. 혹시 이 말씀을 듣게 되어서, 스님들이 한 번 오시면 내가 크게 인사를 하고 싶다.

 

 

4. 三昧의 觀察不見

 

爾時에 普眼菩薩이 聞如來가 說普賢菩薩의 淸淨功德하고 得十千阿僧祇三昧하사 以三昧力으로 復   觀察하야 渴仰欲見普賢菩薩호대 亦不能覩하며 

其餘一切諸菩薩衆도 俱亦不見이러니 時 에 普眼菩薩이 從三昧起하사 白佛言하사대 世尊하 我已入十千阿僧祇三昧하야 求見普賢호대 而 竟不得하야 

不見其身及身業과 語及語業과 意及意業하며 座及住處를 悉皆不見이로소이다 佛言 하사대 如是如是하다 善男子야 當知하라 皆以普賢菩薩이 

住不思議解脫之力이니라 普眼아 於汝 意云何오 頗有人이 能說幻術文字中種種幻相의 所住處不아 答言하사대 不也니이다 佛言하사대 普眼아 幻中幻相도 

尙不可說이어든 何況普賢菩薩의 秘密身境界와 秘密語境界와 秘密意境界를 而於其中에 能入能見가 何以故오 普賢菩薩의 境界甚深하야 不可思議며 

無有量已過量이니 擧要 言之컨댄 普賢菩薩이 以金剛慧로 普入法界하야 於一切世界에 無所行無所住하며 知一切衆生身 이 皆卽非身하며 無去無來하며 

得無斷盡하며 無差別하며 自在神通하며 無依無作하며 無有動轉 하며 至於法界究竟邊際니라 善男子야 若有得見普賢菩薩이어나 若得承事어나 若得聞名이어니 

若有思惟어나 若有憶念이어나 若生信解어나 若勤觀察이어나 若始趣向이어나 若正求覓이어나 若興誓願하야 相續不絶이면 皆獲利益하야 無空過者니라 爾時에 

普眼과 及一切菩薩衆이 於普賢 菩薩에 心生渴仰하야 願得瞻覲하야 作如是言하사대 南無一切諸佛하며 南無普賢菩薩이라하야 如是三稱하고 頭頂禮敬하니라

 

그때에 보안보살이 여래께서 보현보살의 청정한 공덕에 대해 말씀하심을 듣고 십천 아승지 삼 매를 얻었고, 그 삼매의 힘으로 두루 살펴보고 앙모 仰募 하며 

보현보살을 보려 하였으나 또한 보지 못하였고, 그 외의 다른 보살들도 모두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때에 보안보살이 삼매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미 십천 아 승지 삼매에 들어가서 보현보살을 보려 하였으나 끝내 보지 

못하였으며, 그의 몸이나 몸으로 짓 는 업 業 이나, 말 [言] 이나 말로 짓는 업이나, 뜻이나 뜻으로 짓는 업을 보지 못하였으며, 그의 앉은 자리와 머무는 데도 

모두 다 보지 못하였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선남자여. 마땅히 알아라. 이것은 다 보현보살이 불가사의한 해탈에 머문 힘이니라.

 

보안이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이 요술하는 글자 가운데 있는 가지가지 요술 모양의 있는 데를 말할 수 있겠는가?”

“말할 수 없습니다.”

“보안이여, 요술 가운데 있는 요술의 모양도 오히려 말할 수 없거든, 하물며 보현보살의 비밀한 몸의 경지와, 비밀한 말 [言] 의 경지와, 비밀한 뜻의 경지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으며 볼 수 있겠는 가?

무슨 까닭인가. 보현보살의 깊은 경계는 불가사의하며, 그 양 量 이 없으며, 이미 양 量 을 뛰어넘었느니라.

중요한 점을 들어서 말하자면 보현보살은 금강과 같은 지혜로 법계에 두루 들어가 일체 세계에 갈 데도 없고, 머물 데도 없으며, 일체 중생의 몸이 곧 몸이 

아닌 줄을 알며, 갈 것도 없고 올 것도 없고, 아주 끊어짐도 없고 차별도 없으며, 자유자재한 신통이 의지함도 없고 지음도 없으며, 옮겨 지지도 아니하나 

법계의 끝까지 이르느니라.

 

선남자여, 만약 어떤 이가 보현보살을 보거나, 받들어 섬기거나, 이름을 듣거나, 생각하거나, 기 억하거나, 믿고 이해하거나, 부지런히 관찰하거나, 향하여 

나아가거나, 찾아다니거나, 서원을 내 어 계속하고 끊어지지 아니하면 모두 이익을 얻게 되고 헛되이 지나가지 아니하리라.” 그때에 보안보살과 여러 보살들이 

보현보살에게 앙모하는 마음으로 뵈옵기를 원하여 “나무일체 제불”“나무보현보살”하면서 이와 같이 세 번 일컫고 머리와 이마를 땅에 엎드려 예경하였습니다.

 

삼매 三昧 의 관찰불견 觀察不見

 

삼매의 관찰로도 보현보살은 못본다, 이런 뜻이다.

 

·이시 爾時 에 : 이시에

·보안보살 普眼菩薩 이 : 보안보살이 ·문여래 聞如來 가 : 여래가

·설보현보살 說普賢菩薩 의 : 보현보살의

 

·청정공덕 淸淨功德 하고 : 청정공덕 설하심을 듣고

·득십천아승지삼매 得十千阿僧祇三昧 하사 : 십천 아승지 삼매를 얻어서 

·이삼매력 以三昧力 으로 : 그 삼매력으로써

·부변관찰 復 徧 觀察 하야 : 다시 두루두루 관찰해서

·갈앙욕견보현보살 渴仰欲見普賢菩薩 호대 : 보현보살을 목마른 듯이 보고 싶어 했으되 

·역불능도 亦不能覩 하며 : 또한 능히 보지를 못하며

 

·기여일체제보살중 其餘一切諸菩薩衆 도 : 그 나머지 일체 모든 보살대중도 

·구역불견 俱亦不見 이러니 : 함께 또한 보지를 못했더니

·시 時 에 : 그 때에

 

·보안보살 普眼菩薩 이 : 보안보살이

·종삼매기 從三昧起 하사 : 삼매로 좇아 일어나서

 

·백불언 白佛言 하사대 : 부처님께 고해 말했다.

· 보안보살이 여래께서 보현보살의 청정공덕을 설함을 듣고는, ‘그래 나도 삼매가 있으니까 삼매를 꺼내서 그 삼매의 힘으로 내가 한 번 봐야지’ 했는데도 

못봤다는 이야기다.

· 그때 보안보살이 삼매로 좇아 일어나서 부처님께 고해 말하되 

·세존 世尊 하 : 세존이시여

·아이입십천아승지삼매 我已入十千阿僧祇三昧 하야 : 이미 십천 아승지 삼매 만 개의 아승지 삼매에 들어가서

 

·구견보현 求見普賢 호대 : 보현보살을 구해서 친견하고자 했으되 

·이경부득 而竟不得 하야 : 마침내 만나보지를 못해서 

 

·불견기신급신업 不見其身及身業 과 : 그 몸과 신업과 

·어급어업 語及語業 과 : 어와 어업과 보현보살의 

·의급의업 意及意業 하며 : 의와 의업을 보지 못하며

 

·좌급주처 座及住處 를 : 앉아있는 자리나 의자에 앉았는지 사자좌에 앉았는지 좌복 위에 앉았는지 그 자리와 그리고 머문 곳을

·실개불견 悉皆不見 이로소이다 : 하나도 볼 수가 없음이니다.

 

·불언 佛言 하사대 : 불언하사대

·여시여시 如是如是 하다 : 그렇다 그렇다 ·선남자 善男子 야 : 선남자야

·당지 當知 하라 : 마땅히 알아라.

 

·개이보현보살 皆以普賢菩薩 이 : 다 보현보살이

·주부사의해탈지력 住不思議解脫之力 이니라 : 불가사의한 해탈의 머문 힘이다. 보현보살의 경지가 어떤 경지라고 그대가 그렇게 쉽게 보려고 하느냐?

 

·보안 普眼 아 : 보안아

·어여의운하 於汝意云何 오 : 어떻게 생각하느냐? 

 

·파유인 頗有人 이 : 어떤 사람이

·능설환술문자중종종환상 能說幻術文字中種種幻相 의 : 환술로 문자를 만들었다. 그래서 그 문자에서 가지가지 환의 모습들이 있는데

·소주처불 所住處不 아 : 그 머문 바 곳을 말할 수 있겠느냐? 환에서 환이 나온 건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 환에서 환이 나온 것, 환술문자 중에서 가지가지 환의 모습이 나온 그 주처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답언 答言 하사대 : 답언하사대 

·불야 不也 니이다 : 불야니이다.

 

·불언 佛言 하사대 : 부처님이 말씀하사대 

·보안 普眼 아 : 보안아

·환중환상 幻中幻相 도 : 환 가운데서 나온 환의 모습도

 

·상불가설 尙不可說 이어든 : 오히려 가히 설명할 길이 없거든 

·하황보현보살 何況普賢菩薩 의 : 어찌 하물며 보현보살의 

·비밀신경계 秘密身境界 와 : 비밀한 몸의 경계와 

 

·비밀어경계 秘密語境界 와 : 비밀한 말의 경계와 

·비밀의경계 秘密意境界 를 : 비밀한 뜻의 경계를 ·이어기중 而於其中 에 : 그 가운데서

·능입능견 能入能見 가 : 능히 들어가고 능히 볼 수 있겠는가? 입 入 자가 화엄경에 자주 나온다. 

 

· 예를 들어서 우리가 여기 법당에 들어오면 식구가 되는 것이다. 법당에 들어왔다 하면 무조건 우리 식구가 된다. 그런데 못들어오고 문밖에 있으면 우리 

식구가 아니다. 입자는 그런 뜻이다.

 

· 이 안에 하나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이 안에 들어왔다 하면 어디 가서 앉든지 그땐 무사통과다. 그와 같이 어떤 경계에 들어갔다 하면 그 경계와 혼연일체가 

되었다, 하는 뜻이다.

 

·하이고 何以故 오 : 하이고오

·보현보살 普賢菩薩 의 : 보현보살의

·경계심심 境界甚深 하야 : 경계는 매우 깊어 

 

·불가사의 不可思議 며 : 불가사의다.

·무유량이과량 無有量已過量 이니 : 양이 없으며 이미 양을 지나갔으니

·거요언지 擧要言之 컨댄 : 요점만을 들어서 이야기 하건대 

 

·보현보살 普賢菩薩 이 : 보현보살이

·이금강혜 以金剛慧 로 : 다이아몬드와 같은 지혜로써 

·보입법계 普入法界 하야 : 널리 법계에 들어가서 

 

·어일체세계 於一切世界 에 : 일체 세계에

·무소행무소주 無所行無所住 하며 : 행하는 바가 없고 머무는 바도 없으며, 보현보살은 있다 해도

있는 것이 아니고, 없다고 해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다.

 

·지일체중생신 知一切衆生身 이 : 모든 중생의 몸이 

·개즉비신 皆卽非身 하며 : 다 곧 몸이 아닌 사실을 알며 

·무거무래 無去無來 하며 : 감도 없고, 옴도 없으며 

 

·득무단진 得無斷盡 하며 : 단진함이 없음을 얻었으며 

·무차별 無差別 하며 : 차별이 없으며

 

·자재신통 自在神通 하며 : 자재에 신통하며

 

·무의무작 無依無作 하며 : 의지함도 없고 지음도 없으며 

·무유동전 無有動轉 하며 : 동전함도 없으며

·지어법계구경변제 至於法界究竟邊際 니라 : 법계의 마지막 구경의 변제에까지 이르렀느니라. 구경의 끝까지 이르렀다.

 

·선남자 善男子 야 : 선남자야

 

·약유득견보현보살 若有得見普賢菩薩 이어나 : 만약에 어떤 이가 보현보살을 친견했거나 

·약득승사 若得承事 어나 : 만약에 받들어 섬기거나 

 

·약득문명 若得聞名 이어니 : 만약에 이름을 들었거나 

·약유사유 若有思惟 어나 : 만약에 어떤 이가 사유하거나 

 

·약유억념 若有憶念 이어나 : 억념하거나

·약생신해 若生信解 어나 : 믿고 이해함을 내거나

 

·약근관찰 若勤觀察 이어나 : 부지런히 찾아서 보려고 하거나

·약시취향 若始趣向 이어나 : 만약에 비로소 취향, 그를 향해서, ‘보현보살 보현보살 하니까 그분 한번 친견하고 싶다’ 하는 것이 취향이다. 오로지 보현보살을 

염두에 두고 찾아 나서는 것이 다. 비로소 취향하거나 처음으로 막 출발해서 ‘아, 거기에 나도 동참해야지. 나도 보현보살 한 번 뵈어야지’ 하는 그런 마음

 

·약정구멱 若正求覓 이어나 : 만약에 바로 보현보살을 찾아나서거나 

·약흥서원 若興誓願 하야 : 만약에 서원을 일으켜서 

 

·상속부절 相續不絶 이면 : 계속해서 끊어지지 아니하면 

·개획이익 皆獲利益 하야 : 다 이익을 얻어서

 

·무공과자 無空過者 니라 : 헛되게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만 해도, ‘선남자 善男子 야’에서부 터 ‘약 若 약 若 ’ 하면서 열거한 것, 이렇게만 해도 크게 

이익을 얻는다. 설사 친견을 못한다 해 도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이익을 얻는다는 말이다.

 

·이시 爾時 에 : 이시에

 

·보안 普眼 과 : 보안과

 

·급일체보살중 及一切菩薩衆 이 : 그리고 일체 보살대중들이 

·어보현보살 於普賢菩薩 에 : 보현보살에게

 

·심생갈앙 心生渴仰 하야 : 마음에 갈앙함을 내어서 

·원득첨근 願得瞻覲 하야 : 우러러 뵙기를 원해서

 

·작여시언 作如是言 하사대 : 이와 같은 소리를 말하되 

·나무일체제불 南無一切諸佛 하며 :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南無普賢菩薩 이라하야 : 나무보현보살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여시삼칭 如是三稱 하고 : 이와 같이 세 번 일컫고

 

·두정예경 頭頂禮敬 하니라 : 머리를 조아려서 예배를 드리나니라.

 

· 물론 대중들도 많지만 세 분이 있어서 이런 분위기를 엮어가는 것이 아주 새롭다. 그동안 보아 왔던 화엄경의 분위기 하고는 많이 다르다.

 

· 이제 정식으로 십정에 들어가면 화엄경의 본래의 모습을 또 잘 나타낼 것이다.

 

 

5. 禮敬復見

 

爾時에 佛이 告普眼菩薩과 及諸衆會言하사대 諸佛子야 汝等은 宜更禮敬普賢하야 慇懃求請하 며 又應專至觀察十方하야 想普賢身이 現在其前하며 如是思惟호대 

周遍法界하야 深心信解하야 厭離一切하며 誓與普賢으로 同一行願하야 入於不二眞實之法하며 其身이 普現一切世間하야 悉 知衆生의 諸根差別하며 遍一切處하야 

集普賢道니 若能發起如是大願하면 則當得見普賢菩薩하리 라 是時에 普眼이 聞佛此語하고 與諸菩薩로 俱時頂禮하야 求請得見普賢大士하니라

 

그때에 부처님께서 보안보살과 여러 대중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불자들이여, 그대들은 마땅히 다시 보현보살에게 절하고 은근하게 청하도록 하라. 또 지 성으로 시방을 관찰하고 보현보살이 앞에 있는 줄로 생각하며, 

이와 같이 생각하여 법계에 두루 하되 깊은 마음으로 믿고 이해하여 모든 것을 여의며, 맹세코 보현보살과 더불어 행 行 과 원 願 이 같 아서 둘이 아닌 

진실한 법에 들어가도록 하라.

 

그 몸이 일체 세간에 널리 나타나서 중생들의 차별한 근성을 다 알고, 온갖 곳에서 보현의 도 道 를 모으기를 서원하도록 하라. 만일 이와 같은 큰 원을 

일으키면 마땅히 보현보살을 보게 되리 라.”

 

그때에 보안보살이 부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여러 보살과 더불어 동시에 정례하고 보현보살 [大士] 뵈옵기를 청하였습니다.

 

예경부견 禮敬復見

예경하고 다시 친견하다.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나무일체제불 나무보현보살

 

·이시 爾時 에 : 이시에 ·불 佛 이 : 부처님이

·고보안보살 告普眼菩薩 과 : 보안보살과

·급제중회언 及諸衆會言 하사대 : 그리고 모든 대중들에게 고해 말씀하사대 

·제불자 諸佛子 야 : 모든 불자야 ·여등 汝等 은 : 그대들은

 

·의갱예경보현 宜更禮敬普賢 하야 : 마땅히 다시 보현에게 예경을 해서 

·은근구청 慇懃求請 하며 : 은근히 구해서 청하며

 

·우응전지관찰시방 又應專至觀察十方 하야 : 또 응당 시방세계를 오로지 지극히 관찰해서

 

·상보현신 想普賢身 이 : 보현신이

 

·현재기전 現在其前 하며 : 그 앞에 있음을 생각하며 상상하며 

·여시사유 如是思惟 호대 : 이와 같이 사유하되 ·주변법계 周遍法界 하야 : 법계에 두루해서

 

·심심신해 深心信解 하야 : 깊은 마음으로 신해해서

 

·염리일체 厭離一切 하며 : 일체를 염리하며, 모든 잡생각, 딴 생각을 다 떠나며 

·서여보현 誓與普賢 으로 : 맹세코 보현으로 더불어 

·동일행원 同一行願 하야 : 동일이 행원해서

 

·입어불이진실지법 入於不二眞實之法 하며 : 둘이 아닌 진실한 법에 들어간다. 진실한 법은 둘이 아닌 불이 不二 다. 진실지법에 들어가며

 

·기신 其身 이 : 그 몸이

·보현일체세간 普現一切世間 하야 : 일체 세간에 널리 나타나서 

·실지중생 悉知衆生 의 : 중생의

 

·제근차별 諸根差別 하며 : 제근차별을 다 알며 

·변일체처 遍一切處 하야 : 일체처에 두루해서 

·집보현도 集普賢道 니 : 보현도를 모으니

 

·약능발기여시대원 若能發起如是大願 하면 : 만약 능히 이와 같은 큰 원을 일으키게 될 것 같으면 

·즉당득견보현보살 則當得見普賢菩薩 하리라 : 곧 마땅히 보현보살을 친견하게 되리라.

 

·시시 是時 에 : 그때에 ·보안 普眼 이 : 보안이

 

·문불차어 聞佛此語 하고 : 부처님의 이러한 말씀을 듣고 ·여제보살 與諸菩薩 로 : 모든 보살로 더불어 ·구시정례 俱時頂禮 하야 : 동시에 정례해서

·구청득견보현대사 求請得見普賢大士 하니라 : 보현대사를 친견하기를 청하느니라.

 

 

6. 普賢菩薩의 現身

 

爾時에 普賢菩薩이 卽以解脫神通之力으로 如其所應하야 爲現色身하사 令彼一切諸菩薩衆으로 皆見普賢이 親近如來하야 於此一切菩薩衆中에 坐蓮華座하며 

亦見於餘一切世界一切佛所에 從彼次第相續而來하며 亦見在彼一切佛所하야 演說一切諸菩薩行하며 開示一切智智之道하며 闡明一 切菩薩神通하며 

分別一切菩薩威德하며 示現一切三世諸佛케하신대 是時에 普眼菩薩과 及一切菩 薩衆이 見此神變하고 其心踊躍하야 生大歡喜하사 莫不頂禮普賢菩薩하야 

心生尊重호대 如見十 方一切諸佛이러라 是時에 以佛大威神力과 及諸菩薩信解之力과 普賢菩薩本願力故로 自然而雨十 千種雲하니 所謂種種華雲과 種種 鬘 雲과 

種種香雲과 種種末香雲과 種種蓋雲과 種種衣雲과 種種 嚴具雲과 種種珍寶雲과 種種燒香雲과 種種繒綵雲이며 不可說世界가 六種震動하며 奏天音樂에 其聲이 

遠聞하며 不可說世界에 放大光明하니 其光이 普照不可說世界하야 令三惡趣로 悉得除滅 하며 嚴淨不可說世界하야 令不可說菩薩로 入普賢行하며 不可說菩薩로 

成普賢行하며 不可說菩 薩로 於普賢行願에 悉得圓滿하야 成阿 耨 多羅三 藐 三菩提케하시니라 爾時에 普眼菩薩이 白佛言 하사대 世尊하 普賢菩薩은 

是住大威德者며 住無等者며 住無過者며 住不退者며 住平等者며 住不 壞者며 住一切差別法者며 住一切無差別法者며 住一切衆生善巧心所住者며 

住一切法自在解脫三 昧者니이다 佛言하사대 如是如是하다 普眼아 如汝所說하야 普賢菩薩이 有阿僧祇淸淨功德하니 所謂無等莊嚴功德과 無量寶功德과 

不思議海功德과 無量相功德과 無邊雲功德과 無邊際不可稱讚 功德과 無盡法功德과 不可說功德과 一切佛功德과 稱揚讚歎不可盡功德이니라

 

그때에 보현보살이 곧 해탈과 신통의 힘으로 마땅하게 형상의 몸을 나타내어 저 일체 모든 보 살들로 하여금 보현보살이 여래와 가깝게 하여 이 일체 보살 

대중 가운데서 연꽃 자리에 앉았음 을 모두 보게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일체 세계 일체 부처님이 계신 데서도 그곳으로부터 차례차례로 계속하여 옴을 보게 하였습니다.

 

또 저 일체 부처님 계신 데서 일체 모든 보살의 행을 연설하며, 일체 지혜의 지혜를 열어 보이 며, 일체 보살의 신통을 열어서 밝히며, 일체 보살의 위엄과 

공덕을 분별하며, 일체 세 세상의 모 든 부처님을 나타내어 보임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때에 보안보살과 일체 보살들이 이러한 신통변화를 보고 그 마음이 기뻐 뛰놀며 크게 환희하 여 모두 다 보현보살에게 정례하며 존중하는 마음으로 시방의 

일체 모든 부처님을 친견한 것과 같이 하였습니다.

 

그때에 부처님의 큰 위신의 힘과 모든 보살들의 믿고 이해하는 힘과 보현보살의 본래의 서원의 힘으로써 십천 가지 구름이 저절로 비 내리듯 하였습니다.

 

이른바 갖가지 꽃 구름과 갖가지 꽃다발 구름과 갖가지 향 구름과 갖가지 가루향 구름과 갖가지 일산 구름과 갖가지 옷 구름과 갖가지 장엄거리 구름과 

갖가지 보배 구름과 갖가지 사르는 향 구름과 갖가지 비단 구름이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하늘의 음악을 연주하니 그 소리가 멀리 들리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세계에 큰 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이 말할 수 없는 세계를 두루 비추며, 세 나쁜 길이 모두 없어져서 말할 수 없는 세계가 모두 깨끗하여지며, 

말할 수 없는 보살로 하여금 보현의 행 行 에 들게 하였습니다.

 

말할 수 없는 보살이 보현의 행을 이루고, 말할 수 없는 보살이 보현의 행과 원을 모두 다 원만케 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그때에 

보안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보현보살은 큰 위엄과 덕망에 머무른 이며, 같을 이 없는 데 머무른 이며, 지나갈 이 없는 데 머무른 이며, 물러나지 않는 데 머무른 이며, 

평등한 데 머무른 이며, 무너지지 않는 데 머무른 이며, 일체 차별한 법에 머무른 이며, 일체 차별이 없는 법에 머무른 이며, 일체 중생이 공 교한 마음으로 

머물러 있는 데 머무른 이며, 일체 법에 자유로운 해탈과 삼매에 머무른 이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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